대선 100일 앞으로…李-尹 모두 ‘안방 단속’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영상에 준비한 노래 자체만으로도 조금 전운이 이제부터 감도는 것 같습니다. 시작을 해볼까요. 먼저 윤석열 후보 이야기부터 조금 해보면요. 이현종 위원님. (네.) 나는 충청의 아들이다. 충청에서 정권 교체 신호탄을 쏘겠다. 첫 지역 순회 행보로 충청을 택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네. 일단 D-100일이라는 게 참 이 대선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숫자입니다. 이때의 어떤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게 아무래도 관례상 그동안 있어왔고요. 특히 이제 충청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보면. 충청 지역이 현재 국회의원이 대전, 충청을 다 합해서 28명입니다. 근데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20석을 가지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8석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자치단체장. 광역자치단체장이 4명인데 전부 다 민주당 소속이에요. 예전에 이 충청 같은 경우는 이제 17대, 18대 같은 경우는 보수 정당이 상당히 우위에 있다가. 특히 행정 수도 이제 세종시가 생기면서 사실 진보 우위. 즉, 현재 민주당 우위로 세력 바꿈이 사실 되었습니다. 이제 그러다 보니까 대전, 충청 지역에서의 승자가 대선에 이길 수 있다. 뭐 이런 관념들이 통했는데요.

특히 그러다 보니까 이제 윤석열 후보는 본인의 직접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부친의 고향이 이제 공주이지 않습니까. 이제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고향도 충청인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지금 대전, 충청의 인구 같은 경우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요. 사실 호남 인구보다 훨씬 많습니다. 특히 세종시, 대전 중심으로 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젊은 인구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충청 지역에서 승기를 잡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의 일단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 수준을 보면 민주당 우위이지만. 최근의 어떤 여론을 보면 윤석열 후보의 어떤 충청 대망론 이런 것들이 겹치어지면서. 해 볼만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첫 행선지로 일단 충청, 세종 지역을 택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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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