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순회 끝나자마자 ‘이재명 안방’ 성남 찾은 尹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후보로 확정이 되었죠. 근데 구자홍 차장, 지역 순회 일정 마치자마자 윤 당선인이 간 게 성남이다. 역시 지방선거 의식을 안 했다고 하기는 조금 어떻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일단 대외적인 메시지는 지방선거와 상관이 없죠. 어떻게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제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이 업체이기 때문에 아무 코로나 일부 극복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또 앞으로 취임하게 되면 국가 바이오 사업이나 R&D에 이제 집중하겠다. 이거는 이제 대외적인 메시지고요. 왜 꼭 경기, 성남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였느냐. 이거는 이제 지방선거와 연관 지어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남시는 어떻게 보면 이재명 전 지사가 대선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출발지였고 성남시장을 거쳐서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후에 이제 경쟁자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 전철을 지금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도전함으로써 이재명 지사의 아성을 어떻게 보면 무너뜨리려고 하는 이 지방선거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 주어졌는데 이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윤심이 김은혜에게 조금 쏠려있다. 이런 뉘앙스를 조금 풍길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다목적 포석이 담긴 행보다. 이렇게 보시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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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