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민주당 선대위 전면 쇄신…김종민 의원에게 듣는다

  • 3년 전
[1번지현장] 민주당 선대위 전면 쇄신…김종민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이남규, 엄지민 앵커
■ 대담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 모두 선대위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중으로 선대위 개편 방향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에서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은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 전권을 쥐게 됐고, 오늘은 청년선대위를 발족하며 첫 인선을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갈지는 예상이 잘되지 않는데요, 쇄신 방향 어떻게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조금 전엔 윤관석 사무총장 등 주요 정무직 당직자 등이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 때와 같은 실무 집행형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해찬 전 대표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등판론도 나오고 있거든요. 양 전 원장은 "본인이 등판할 일은 없다"고 얘기하던데요, 현실적으로 봤을 때 필요성이나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선대위 내 신선한 얼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에게 3명씩 추천 인사를 받겠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실제 당내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그런가 하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민의힘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신가요?

새시대위원회에서는 중도와 합리적 진보 영역의 인사 영입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전 민주당 대표인 김한길 위원장의 상징성을 생각할 때 중도층의 표심이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십니까?

중도층과 2030세대의 표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이 이들의 표심을 잡기에는 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결국 민주당은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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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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