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누가…정우택 의원에게 듣는다

  • 2년 전
[1번지현장]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누가…정우택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앵커
■ 출연 :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가처분 리스크'를 벗어난 국민의힘 내부에선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의 시기와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본격 가동되며 여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도 비어 있는데요.

뉴스1번지 오늘은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 중 한 분으로, 국회 부의장 및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우택 의원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르면 오는 27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이 선출됩니다. 서병수, 김영선, 조경태 의원 등이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하는데, 정우택 의원도 현재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 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음의 결정은 하셨습니까?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도 하셨죠. 잠재적 차기 당권주자로도 거론되고 있는데, 출마 생각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본격화되면서 당내에서 '시기'에 대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개최 시기를 두고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는데,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가 유력해 보입니다. 일각에서 조기 개최를 언급하는데 어떤 견해 가지고 계십니까?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의 자격,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국민의힘 비대위가 오늘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매주 전국을 돌며 현장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가처분 이슈 등 으로 여당다운 행보를 못 했던 것도 사실인데요.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해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여당 내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미덥지 못합니다. 국민의힘의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차기 당 주자 간 탐색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유승민 전 의원의 행보인데요. 최근 수위 높은 표현으로 여권 주류와 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당내에선 이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각도 감지됩니다?

북한이 핵 위협 수위를 높이면서 여권에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핵 억제에 전술핵 재배치 카드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떤 견해 가지고 계신가요?

국민의힘 지도부에선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면 비핵화 공동 선언을 파기하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전술핵을 국내로 재배치하게 되면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억지효과는 크겠지만, 북한을 비핵화 협상장으로 끌어낼 명분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동북아의 핵 도미노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했고, 오늘도 핵공유 요청 보도에 대해 즉답을 피했습니다. 대통령실의 입장,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현안 관련해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미·일 훈련은 극단적 친일"이라며 '친일 국방' 이란 비판을 시작으로 "좌시할 수 없는 안보 자해" 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한미일 안보협력은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말했는데, 이 대표가 '친일' 강경 발언 기조를 이어가는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문자를 주고받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 수석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데,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한 민주당의 공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감에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충돌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종북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죠. '윤 의원이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는 과거 김 위원장 발언을 두고 언성을 높이다 사과했지만 진정성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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