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어제(13일) 한강하구 염하수로 시범항행 행사에 참석해 "한강하구는 남북협력이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통일부 장관
- "(한강하구는) 대북제재의 유연한 적용을 모색하는 등 남북 협력을 구상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접근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열린 가능성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관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대화 재개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모든 의제를 열어놓고 남북 간 대화를 이룰 준비가 돼 있다"며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한강하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 동안 우발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있어 민간 선박의 항행이 제한돼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남북이 민간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합의했지만,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3년째 진전이 안 되고 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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