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일렉트로닉스, 한국에 6억 유로 투자

머크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섭니다.

머크는 일렉트로닉스 사업을 혁신하고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에 6억 유로, 원화 83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위해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는 7일 경기 시흥 생산기지를 찾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하고, 연구와 생산 기지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는 "대규모 투자는 앞으로 한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사들의 성장을 계속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베크만 / 머크 일렉트로닉스 대표
- "오늘 더 큰 규모와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고객사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향후 5년간 한국에 6억 유로를 투자하는 중요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두번째 중요한 방문 이유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