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휴대전화 던진 유동규…검찰 뒤졌지만 못 찾았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경진 의원님. 어제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창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다. 이 보도를 보고 저도 꽤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일단 20여분 동안 문을 안 열어줬잖아요. 시간을 번 거 아니에요, 보면. 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 누구에게 와서 밑에서 대기하라고 했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보면. ‘대기하고 있으면 내가 휴대전화 던질 테니까 그거를 받아서 가지고 가라.’ 이런 시간이 26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이고. 어쨌든 그만큼 검찰이나 수사기관이 증거 인멸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고 빠르게 수사해야 한다. 그래서 압수물 분석이라든지, 유동규 전 본부장 같은 경우는 경우에 따라서 도주 우려가 없을까요? 그래서 저는 대장동 사건에서 5개 구역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습니까. 이 수의계약은 제가 볼 때는 그냥 딱 떨어지는 업무상 배임이거든요.

그래서 이 수의계약에 관련된 사람들. 그다음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도시개발공사 실무 직원을 바꿔서까지 수익 분배 구조 규정을 바꿨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점을 갖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서 구속의 필요성이 있으면 구속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얼마만큼 제대로 신속하게 수사를 하느냐. 지금 검찰이 하는 부분들을 국민들이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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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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