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양양서 '원격 근무지' 제도 운영"

한화생명이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진하기 위해 원격 근무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새로 도입한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는 본사 63빌딩 등 현재 일터를 벗어나 색다른 곳에서 근무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업무방식입니다.

첫번째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는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강원도 양양에 있는 브리드호텔입니다.

한화생명은 호텔 한층 전체를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며, 옥상정원과 도서관형 카페도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요가와 명상, 트래킹 등 '힐링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16개 부서를 대상으로 양양 워크플레이스를 운영한 결과 창의적 사고와 업무효율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