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껑충'…"2030세대 알짜 분양에 눈독"

수도권 집값이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어오르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경기·인천(수도권)의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1.17% 상승하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1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양을 통해 내집 마련을 노리는 2030세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청약이 완료된 경기도 화성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경우 "예비 당첨자를 포함한 당첨자의 66% 정도가 2030세대로 나타났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또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특별공급과 1, 2순위 청약이 시작되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훈 / 분양대행사 관계자
-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역시 젊은 수요층의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변 수원이나 동탄 대비해서 우수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