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 여름철 '장마 폭풍'…기상관측선 탑승해 보니

  • 3년 전
【 앵커멘트 】
이번 주말 제주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올해는 유난히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도 모든 관측시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관측선도 비상 근무에 들어갔는데, 강영호 기자가 직접 탑승했습니다.


【 기자 】
기상관측선 '기상 1호'가 출항에 나섭니다.

- "기상 1호 선내 알립니다. 기상1호 출항 완료, 출항 완료했습니다."

거센 물살을 가른 지 1,700여 일째, 운항 거리로 따지면 약 28만km입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지난 2011년 도입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관측선 '기상 1호'는 동·서·남해 3면을 아우르며 실시간으로 기상요소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상공 20km에서 기온과 습도 등을 관측하는 자동고층기상관측장비를 비롯해 수심 3,000m에서 수온·염분 등을 측정하는 염분수온측정기 등 최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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