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최대 쟁점은 ‘아들 유학비’

  • 4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경진 전 국회의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청문회를 앞두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야당의 집중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비뿐만 아니라 아들의 스위스 유학 체류비용까지 밝혔습니다. 김경진 의원님, 원래 어제까지만 해도 아들 학비는 1천 2백만 원 정도라고 했는데요. 체류비 이야기는 왜 안하냐고 했더니 3,062만 원 송금했다. 그래서 한 1년 조금 넘게 4,200만 원 썼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다 공개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
언제부턴가 인사청문회 때 보면 마지막 순간까지 자료를 안 내고 버티다가 거의 청문회 열리기 전날 자정 무렵에 자료를 줘서 국회의원들이 실질적인 분석이나 검토를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 인사청문회, 그 관행부터 깨뜨려야만 진정성 있는 청문회에 임하는 자세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김종석]
이도운 위원님, 그런데 야당에서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건, 어떻게 아들에게 돈을 보냈는데 이인영 후보자의 예금은 계속 늘 수 있냐.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의원이니까 재산등록을 하는데요. 예금이 계속 늘었기 때문에 그럼 어떤 비용으로 학비나 생활비를 보낸 거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거고요. 아직 거기에 대해서는 이 의원이 충분히 답변을 안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낸 액수 중에서도 월세 그 부분이 너무 작지 않느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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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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