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산한 신촌거리…한낮 초여름 중북부 비

  • 4년 전
[날씨] 한산한 신촌거리…한낮 초여름 중북부 비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북적거리던 거리들도 다시 한산해졌습니다.

지금 신촌거리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늘 활기가 넘치고 젊은 사람들로 붐비던 이 신촌거리가 오늘은 많이 한산합니다.

신촌이 맞나 싶을 정도인데요.

서울 이태원을 시작으로 제4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주시고요.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겠습니다.

바깥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또 깨끗하게 손을 씻는 등 실내외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비도 온다고 하는데 날씨 어떻습니까?

[캐스터]

맞습니다.

오늘은 하늘빛까지 흐려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또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나와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북부지역에 오후부터 밤사이 내리겠고요.

경북 내륙에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습니다.

또 그 밖의 중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초여름만큼 오르겠습니다.

서울 25도가 예상돼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대전이 27도, 광주는 25도가 되겠습니다.

밤에는 경기도와 충북에서 일시 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 나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우산을 챙기셔야겠고요.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이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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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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