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철에서 한국 유학생 부부가 인종차별과 성희롱,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MBN 취재결과, 이 사건뿐 아니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독일에서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인종차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독일 베를린의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혀를 내밀며 조롱하고, 여성들은 재밌다는 듯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종차별을 하지 말라고 항의해도 조롱이 계속됩니다.
"이거 인종차별인 거 아시죠? 인종차별인 거 아시죠?"
현지시각 26일 자정쯤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탄 한국인 유학생 부부에게 독일 시민으로 보이는 다섯 명의 남녀가 시비를 거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독일 유학생
- "「저희한테 '해피 코로나, 코로나 데이, 코로나 파티' 이런 식으로 코로나를 언급하면서 조롱 섞인 상황을」…."
이 씨는 이들이...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철에서 한국 유학생 부부가 인종차별과 성희롱,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MBN 취재결과, 이 사건뿐 아니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독일에서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인종차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독일 베를린의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혀를 내밀며 조롱하고, 여성들은 재밌다는 듯 연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종차별을 하지 말라고 항의해도 조롱이 계속됩니다.
"이거 인종차별인 거 아시죠? 인종차별인 거 아시죠?"
현지시각 26일 자정쯤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탄 한국인 유학생 부부에게 독일 시민으로 보이는 다섯 명의 남녀가 시비를 거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독일 유학생
- "「저희한테 '해피 코로나, 코로나 데이, 코로나 파티' 이런 식으로 코로나를 언급하면서 조롱 섞인 상황을」…."
이 씨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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