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마스크 몇 개를 내면 해장국을 먹고, 미용실 계산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마스크가 화폐보다 귀해지면서 사실상 물물교환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가 직접 마스크로 밥을 먹어봤습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해장국집입니다.

KF80이나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가져오면 해장국 한 그릇을 제공한다고 내걸었습니다.

▶ 스탠딩 : 손하늘 / 기자
- "제가 KF94 마스크 3장을 구해서 식당에 와 봤습니다. 정말 이걸로 밥을 먹을 수 있는지 들어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스크가 귀해지자, 이를 모아 기부할 목적으로 국밥을 마스크 3장에 파는 겁니다.

하지만 정작 손님들도 마스크가 없다 보니 실제로 혜택을 본 사람은 드뭅니다.

▶ 인터뷰 : 식당 주인
- "해장국을 드리기도 하고, 그거를 기부도 하고. 딱 한 분밖에 없었어요 지금까지."

시민들은 그럴 만 하다는 반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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