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함께 하는 '숲 속의 대한민국' / YTN

  • 5년 전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숲과 녹지의 중요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산림 정책을 펴기 위해 산림청이 앞으로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기로 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대전청사 남문광장에 조성된 도시 숲입니다.

지난 1988년 청사 건립 때 인공 포장재로 덮였던 공간을 3년 전 환경부가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복사열과 눈부심 등 불편함이 컸던 포장을 걷어내고, 다양한 생태 공간을 만들어 인기가 높습니다.

도시 숲 조성에 들어간 추가 비용은 43억 원.

기존 광장 조성비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수십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셈입니다.

[김주열 /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 앞으로는 이러한 사업들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나 지자체는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지면 도시 숲 조성이 좀 더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이 산림청은 물론 여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관여하다 보니 일관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달라집니다.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는 산림정책 소통체계가 국민 중심의 소통 체계로 한층 강화됩니다.

[김재현 / 산림청장 : 다양한 소통 등을 통해서 새로운 정책도 수립할 수 있고. 우리가 입안한 정책들도 잘 설명할 수 있어서 산림에 대한 이해와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을 내세운 수요자 중심의 산림 정책이 국민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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