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책임론' 설전..."지원 유세 안 해" vs "지역 백병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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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첫 TV 토론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총선 참패 책임론을 놓고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선대위원장 직함을 달았던 세 후보가 전국 지원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이에 다른 후보들은 선거를 총괄한 한 후보가 책임을 떠넘긴다고 반박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죠.

[한 동 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선대본부장, 위원장이셨기 때문에 더 희생적으로 뛰셨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원유세를 좀 더 해주셨어야 됐고….]

[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정말 책임을 뒤집어 씌우시네요. 총선이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그냥 본인 선거만 뛰신 거잖아요, 그렇죠?) 제 이름이라도 빌려줘야 (공동선대위원장이) 완성이 됩니다, 이름만 빌려달라고 분명히 요청을 받았고…. (이름만 빌려주신 거군요?) 저한테도 강남 같은 데 공천 줬으면 비대위원장보다 더 많이 해드렸을 겁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제가 뭐한지 아셨어요? 인천에서 원희룡 후보, (나경원 후보는) 동작을에서 전부 다 같이 백병전 열심히 치렀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왜 세 분은 지원 유세 안 하셨습니까? 그거 물어보고 싶어요.]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책임을 나눠 갖겠다는 거예요.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에요.]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왜 전국 지원 유세를 안 했느냐고 질문하셨는데 (한 번도 안 하셨죠) 못했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어서 제가 잠을 거의 3~4시간밖에 안 자면서 정말 사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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