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 취임 후에도 국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담긴 육성파일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2013년 6월 박 전 대통령이 중국 칭화대를 방문해서 당시 중국어 연설을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것도 최순실 씨의 작품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련 녹취 들어보시죠.
[최순실 / (시사저널 제공) : 아니, 마지막으로….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래를 끌고 갈 젊은이들이….]
[정호성 / 前 청와대 비서관 : 지금 선생님 말씀하신 그걸 마지막으로 하신다고요?]
[최순실 (시사저널 제공) : 응!]
[박근혜 / 前 대통령 (2013년 6월 29일) :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문화와 인문교류를 통해서 여러분의 앞날에 광명이 비추길 기원합니다.]
중국어로 연설하는 이 모습,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겁니다. 당시에도 상당히 화제를 모았었는데. 그런데 이 장면이 결국은 최순실 씨가 만든 작품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오윤성]
사실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에 있어서 여러 가지 국정활동에 대해서 훈수를 둬서 국정농단이다라고 관련된 보도는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이런 종류의 보도는 많았었죠. 그런데 이번 것을 보게 되면 사실 저것이 최순실 씨가 아니고 주위에 있는 참모들에 의해서 저런 조언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그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외국에 나가서 그 나라 말로 어떤 인사말을 한다라고 하는 것은 양국 간에 있어서 굉장히 친밀감을 주는 그런 것인데. 그것이 지금 공식적인 참모진에 의한 그것이 아니라 비선실세에 의해서 그런 것이 이뤄졌다는 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이 당시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순실 씨에게 선생님이다라는 호칭을 쓰면서 상당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박지훈]
쩔쩔 매는 모습이죠. 이 부분은 재판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얘기가 됐는데 실제로 목소리가 들리니까 겁니다. 선생님,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중국어로 인문교류 넣으라고 얘기하니까 중국어를 마지막에 넣으라고 반문해요. 이게 좀 이례적이기 때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24100354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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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 취임 후에도 국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담긴 육성파일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2013년 6월 박 전 대통령이 중국 칭화대를 방문해서 당시 중국어 연설을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것도 최순실 씨의 작품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련 녹취 들어보시죠.
[최순실 / (시사저널 제공) : 아니, 마지막으로….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래를 끌고 갈 젊은이들이….]
[정호성 / 前 청와대 비서관 : 지금 선생님 말씀하신 그걸 마지막으로 하신다고요?]
[최순실 (시사저널 제공) : 응!]
[박근혜 / 前 대통령 (2013년 6월 29일) :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문화와 인문교류를 통해서 여러분의 앞날에 광명이 비추길 기원합니다.]
중국어로 연설하는 이 모습,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겁니다. 당시에도 상당히 화제를 모았었는데. 그런데 이 장면이 결국은 최순실 씨가 만든 작품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오윤성]
사실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에 있어서 여러 가지 국정활동에 대해서 훈수를 둬서 국정농단이다라고 관련된 보도는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이런 종류의 보도는 많았었죠. 그런데 이번 것을 보게 되면 사실 저것이 최순실 씨가 아니고 주위에 있는 참모들에 의해서 저런 조언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그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외국에 나가서 그 나라 말로 어떤 인사말을 한다라고 하는 것은 양국 간에 있어서 굉장히 친밀감을 주는 그런 것인데. 그것이 지금 공식적인 참모진에 의한 그것이 아니라 비선실세에 의해서 그런 것이 이뤄졌다는 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이 당시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순실 씨에게 선생님이다라는 호칭을 쓰면서 상당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박지훈]
쩔쩔 매는 모습이죠. 이 부분은 재판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얘기가 됐는데 실제로 목소리가 들리니까 겁니다. 선생님,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중국어로 인문교류 넣으라고 얘기하니까 중국어를 마지막에 넣으라고 반문해요. 이게 좀 이례적이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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