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오늘 오후 네 시 반,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을 앞두고, 정치권은 온통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거 대통령과 독대했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번 만남이 독대만 호소하다 끝날 거라며 성과가 없을 거라고 비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독대는 저도 해봤지만 독대를 1대1로 하려고 그러면요. 굉장히 비밀스럽게 조심스럽게 해야 돼요. 지금은 이미 본인의 의도, 한동훈 위원장이 본인의 의도와 의제 같은 걸 미리 다 공개한 이상 독대를 1대1로 하는 거는 무리인 상황이었죠. 왜냐하면 이 상황에 대해서 그냥 1대1로 배석자 없이 만났을 때는 본인이 아무 말 다 한다면 밖에 나가서 그걸 흘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신뢰관계가 깨진 거죠. (그러면 어떻게 이번 회담의 성과는 전망하세요?) 또 독대 호소하다 끝날 것 같은데요. 정진석 실장 배석 물려 달라 그러고 이런 거 하지 않을까. 사실 내용적으로는 더 할 말이 있을까요? 지금. 계속 독대 마니아잖아요. 그러니까 독대하러 계속 간다고 그러잖아요. 그럼 너희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워가지고 둘이서 결론나면 우리가 따를게 이런 거거든요. (여당) 의원들 입장에서 고민이 하나도 없어요. 지금은 그냥 독대 마니아같이 돼버려가지고.]

한편 명태균 씨와 공방을 주고 받았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명태균 씨를 굳이 자극하지 않겠다며, 대응을 자제해왔는데요.

오늘 아침 다시 한 번 반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에게 저쪽 보고 세게 차라.

이 한 마디로 손흥민을 다 키웠다 말할 수 있느냐며 명 씨를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KBS 전격시사) : 근데 명태균 씨가 무슨 기회가 있어서 한 마디 했을 수는 있죠. 근데 손흥민 선수한테 와서 저기 골대가 저쪽이니까, 저쪽 보고 세게 차라. 한 마디 해놓고는 내가 손흥민 선수 다 키웠다. 이러면 가당키나 한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저 스스로도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고개 돌리는 습관을 교정했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거든요. (저도 처음 듣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 교정하지 못했으니까. 마지막까지도. 근데 요즘은 워낙 익숙하니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근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때문에 뻥을 많이 친다. 그렇게 생각하죠. 대통령과 당 대표의 면담이 잘 성과를...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102110595658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