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주식' 논란 이미선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 공방 / YTN

  • 5년 전
오늘 국회에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이 후보자 부부의 주식 보유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어떤 부분이 쟁점인가요?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법사위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부부가 35억 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재산 형성 과정에 질의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 회의에서도 이 후보자와 역시 판사 출신의 변호사인 남편이 자신들이 재판을 담당한 업체의 내부 정보를 입수해 주식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야당은 지난 2017년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퇴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주식 보유 여부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인권법연구회 발기인에 포함됐던 이 후보자를 상대로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추경 편성을 앞두고 포항 지진 피해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지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대구와 포항을 잇달아 방문합니다.

오전 대구에서는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포항에서 지진피해 현장을 돌아봅니다.

이 대표는 지진피해자 대피소를 방문해 직접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예산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과 신속한 복구를 약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진상조사를 위한 특위 구성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전망입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어제 포항 지열발전소와 피해 아파트를 찾아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 대표는 여야 구분 없이 신속히 법을 만들어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추경 편성을 앞두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포항 지진 지원 대책에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만큼 추경 편성과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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