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우리 아이만 못 빠져... '400만 원' 영어캠프 등골 빠지는 학부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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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9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여름방학 앞두고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400만 원씩 하는 영어 캠프도 자리가 없어서 못 보낼 지경이라고 하는데요. 내 등골은 빠져도 내 아이만 빠질 순 없다는 사교육 과열 현상을 짚고 있습니다. 유명 특목고나 국제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 보통 3주 동안 진행이 되고 평균 비용은 350~400만 원입니다. 많게는 600만 원인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접수 시작 몇 분 만에 정원이 다 차고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입니다. 천만 원이 넘는 해외 현지 연수도 인기고요. 영어캠프만 광풍이 부는 건 아닙니다. 방학 특수를 노린 학원가 특강도 기승입니다. 수학 영어부터 예체능까지, 수업 한 회당 10만 원은 기본입니다. 돈이 좀 들더라도, 내 아이만 집에서 놀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 돌봄교실 등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아쉬움과 불만도 작용한다고 신문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초등 의대반에 이어서 수백만 원 영어캠프까지, 사교육 열풍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사교육 격차도 커지죠. 신문은 대학이나 공공기관과 연계해 방학 기간 공교육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향신문 보겠습니다.
평소 달콤한 음료 즐기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스무디 한 잔을 마시면 각설탕 무려 17개를 먹는 거랑 같다고 합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커피·음료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스무디 한 컵에 들어있는 당류는 평균 52.2g, 즉 한 컵만 마셔도 하루 기준치의 절반 이상을 먹게 되는 셈입니다. 연구원은 '덜 달게', '반으로 달게' 주문도 해봤는데요. 그러자 당 함량이 각각 평균 15%, 40% 감소했습니다. 당 조절은 해야 하는데 달콤한 음료는 도저히 못 참겠다면 주문할 때 '좀 덜 달게 해주세요'를 외치는 게 대안이 되겠네요. 최근 국민 식습관이 바뀌면서 청소년과 젊은 층의 당류 섭취량이 늘었습니다. 30대 젊은 당뇨 환자가 최근 5년 새 33%나 늘었을 정도입니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결국 '덜 단 맛'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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