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7/9] / YTN

  • 그저께
밤사이 충청과 경북에 이어 전북에도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늘과 내일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경북 지방은 나흘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자세한 비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정체전선과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밤사이에도 충청과 경북에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경북 경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많은 비가 내린 경북 안동과 영양 지역에는 어제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데 이어 또다시 호우가 겹친 상황입니다.

지금은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과 전북지방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전북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가 예고된 상황인데 언제 강한 비가 집중되는 건가요?

[캐스터]
우선 오늘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최대 50mm 안팎의 국지성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수도권 등 곳곳에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충청과 경북에 이어 전북에도 '산사태 특보'가 확대되고 있고요.

이들 지역은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산사태위험도가 '다소 높음' 수준입니다.

또 그 밖의 전국에서도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장마 전망 전해 주시죠.

[캐스터]
우선 내일까지는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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