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시민 "바람 많이 잦아들어...눈에 보이는 불길 없어" / YTN

  • 5년 전
■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전화연결 : 김대익 / 시청자(속초 거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성에서 속초 북부로 옮겨붙은 불길이 워낙 컸기 때문에 속초 남쪽 지역에서도 보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속초에 살고 계신 시민 한 분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대익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선생님 계신 곳은 안전한 곳인 거죠?

[인터뷰]
많이 안전하고요. 지금 속초 전체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일단 어제 목격하신 것부터 여쭤볼게요. 어제 남쪽 지역에 계시면서도 북쪽에서 났던 불이 훤히 다 보였었다고요?

[인터뷰]
한화콘도에서 동해 바다 쪽으로 야산 지대가 있는데요. 그곳을 쭉 따라서 불길이 진행이 됐는데 너무 걱정이 됐고 타는 것들이 너무 크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어젯밤에 바람이 상당히 강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바람이 어떻습니까? 확인해 보셨습니까?

[인터뷰]
지금 밖을 쳐다보고 있는데요. 어제에 비해서 20배 정도 거의 바람이 안 분다고 할 정도로 많이 잦아져 있습니다.


많이 잦아들었다고 하니까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보이는 불길은 없는 상태인 거죠, 선생님 계신 곳에서는요?

[인터뷰]
불길은 전혀 없고요. 차에 소방차들이 다니고 하늘로는 헬리콥터들이 다니는 소리랑 헬리콥터가 보이고 그렇습니다. 눈으로 직접적으로 보이는 연기하고 불꽃은 없습니다.


어제 그러면 남쪽에서 산불이 난 것을 목격하시고 나서 대피문자는 언제쯤 받으셨나요?

[인터뷰]
초기에는 한 10분 정도 딜레이되는 것 같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거의 즉각즉각 온 것으로 기억납니다.


위험성이 있어서 어젯밤 사이에 도시가스 공급을 차단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밤사이에 불편 없으셨습니까?

[인터뷰]
저희 지역은 그런 큰 불편은 없었고 속초 북부에서 대피하신 분들이 걱정이 됐습니다.


곳곳에서 정전도 되고 또 통신도 두절되고 교통도 통제되고 속초도 아수라장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말씀이신가요?


밤사이 상황하고요.

[인터뷰]
밤사이에는 당연히 긴장된 상황이고 저도 어제 YTN 등 뉴스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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