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산 / 목 문신 / 베이징 비키니 / 노쇼 신부 [앵커리포트] / YTN

  • 5시간 전
지금 e 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쓰레기 산'입니다.

지난 주말, 세계불꽃축제에서 시민의식이 실종된 모습이 또 드러났습니다.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세계불꽃축제.

이 황홀한 광경을 맨눈으로 보기 위해 107만 명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울 시민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한강 둔치를 찾은 건데요.

덕분에 한강 인근 편의점 매출도 급등했다고 합니다.

GS25에 따르면 12개 편의점 매출이 한 주 전 주말보다 8.7배 늘었고요,

가장 붐비는 편의점의 경우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1,500만 원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원 곳곳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음식 쓰레기와 비닐봉지 등 온갖 쓰레기들이 곳곳에 버려졌고요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던져둔 바람에 곳곳에서 쓰레기 산이 만들어졌습니다.

불꽃축제 다음 날인 어제 아침까지도 한강공원에서 쓰레기 수거가 계속됐는데요,

어제 아침 8시까지 무려 58톤 쓰레기가 모였다고 합니다.

한 주 전보다 무려 10배 많은 양이라고 하네요.

내년 불꽃축제 때는 내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는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목 문신'입니다.

10대 여학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박대성의 목 문신이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박대성의 머그샷을 통해 목에 문신이 있다는 점이 공개됐는데요,

목의 옆이나 뒤가 아닌 정면에 커다랗게 문신을 했습니다.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문양인데요, 무늬도 그렇고, 문신의 위치도 그렇고 공포심을 유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목에 문신이 있던 다른 흉악범들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조현진, 그리고 지난 2018년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김성수, 모두 목에 문신이 있었죠.

자기 과시용이기도 하지만, 평소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얼굴에 흉터가 있고 목에 문신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신을 목에다, 정면에다 하지는 아니하죠. 보는 사람에게 공포를 유발하려는 의도로밖에는 읽혀 지지 않는 그런 문신을 이 사람은 갖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 봤을 때 아마도 이 사람은 그전에도 폭력적인 캐릭터였을 가능성이 무지하게 높고….]

다른 문신도 화제입니다. ... (중략)

YTN 이세나 (henis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100710301591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