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악취 나는 낭만의 도시" 쿠바 하바나 / YTN

  • 6년 전
음악과 낭만의 도시 쿠바의 '하바나'가 내년이면 500주년을 맞습니다.

그런데 여행객들에게 로망을 주던 이 도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요?

지금은 쓰레기로 뒤덮였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얼핏 보면 산이지만, 자세히 보면 쓰레기 더미입니다.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은데도 다음 쓰레기차가 들어오고 또 들어오고

도심 한복판으로도 가보겠습니다.

멀쩡한 건물들 사이사이도 쓰레기는 넘쳐납니다.

쓰레기 수거차는 한 번 망가지면 부품이 없어 수리할 수 없고 인부들은 임금이 적은 이 일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봉투도 사용하지 않아 악취는 그대로 숨 쉬는 공기에 베고 더러운 길고양이와 파리가 가득 꼬여갑니다.

어린아이들은 그 옆에서 천진난만하게 축구를 합니다.

딱히 피할 곳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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