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 YTN

  • 19일 전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내일 중국의 허빙자오와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이제 금메달까진 한 발짝만 더 남은 거죠?

[기자]
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까지 한 경기를 남겨놓게 됐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툰중을 게임스코어 2 대 1로 이기며 결승행 티켓을 땄습니다.

어제 8강전과 같이 오늘도 첫 번째 게임을 21 대 10으로 힘없이 내줬는데요.

두 번째 게임부터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두 번째 게임을 21 대 13, 세 번째 게임을 21 대 16으로 가져오면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안세영은 툰중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8전 8승,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결승전은 내일 오후 4시 45분입니다.

조금 전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의 경기에서 기권승을 거둔 중국의 허빙자오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게 되는데요.

안세영의 숙적인 중국의 천위페이는 앞서 8강에서 허빙자오에 져 탈락한 만큼 금메달 청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안세영이 내일 결승에서도 이기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우승한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의 전 종목 금메달 도전도 순항하고 있죠?

[기자]
네, 2관왕에 도전하는 이우석과 3관왕을 향해 달리고 있는 김우진이 먼저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16강전에서 두 선수는 각각 6 대 2, 7 대 1의 성적으로 상대 선수를 압도했는데요.

'파이팅 막내' 김제덕도 잠시 뒤 출전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모두 순항한다면 이우석은 4강에서 김우진을 만나게 되고,

김제덕은 결승에 가야 대표팀 형들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남녀와 혼성 단체, 여자 개인까지 이제까지 끝난 양궁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죠.

마지막 퍼즐 남자 개인전까지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또 한 번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지금까지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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