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0월 2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오늘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의 갈등 정점에 이릅니다. 대정부 질문 질의자로 심재철 의원이 등판하는데요. 청와대에선 질문하는 내용에 따라 법적 대응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벼르고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심재철 의원은 오늘 청와대의 추가자료를 폭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어제 민주당에서는 반 국가행위, 테러 위협 등등 섬뜩한 단어들도 나왔습니다. 심 의원실에서 다운로드 받은 자료 중에 남북회담 식자재업체 리스트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게 유출된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기재부가 나선겁니다. 그러자 야당에서는 우리를 이제 테러세력으로 취급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오늘 갈등은 정점에 이를 전망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논란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인 KDI, 한국 개발연구원의 법카 사용 내역이 논란입니다. 국내외 리조트에서 2억원을 썼다는 건데요. 미국 디즈니랜드와 동남아의 리조트에서. 그리고 반포동의 고급 갤러리 카페에서 140만원을 긁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번 긁을때 3천만원 이상을 결재한 것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한국당의 물갈이 칼잡이로 나선 가운데 들꽃 같은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위원으로 소설가 이문열 작가와 이진곤 전 한국당 중앙윤리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변호사는 아무도 희생하지 않고 새로워지는 건 불가능이라면서 전면적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지난 7월 전체 취업자수 는 4천명 증가에 그쳤고, 지난 8월은 2천 5백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역대 최저치를 매달 갱신중인데. 이제 곧 발표될 9월 취업자 수 증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뜯어보니 이미 민간부문에서는 점점 줄더니 지난 5월부터 이미 마이너스로 전환됐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민간에서 6만여 명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장도 바꿨는데. 이번에 발표될 취업자 증가수 결과가 걱정됩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울산 경찰청에서 퇴근 후 이성 부하에게 카톡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하는 군요. 이른바 사적 연락금지법을 시행한겁니다. 소주한잔 할래나, 뭐 먹었어 라고 안부를 묻는 것도 금지됩니다. 이는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성희롱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카톡도 금지하는게 너무 지나치게 경직됐다는 씁쓸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잠시후 자세히 다뤄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한국일보. 요즘 기름값도 자꾸 올라서 주유소 가기가 걱정입니다. 휘발유가 리터당 1800원 고지를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덩달아 뛰는 건데요. 이미 9월에 리터당 1700원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이번달1800원 무난히 찍는다는 겁니다. 아무튼 기름값 내린다는 기사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0.2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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