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 고영태 사생활 거론하며 신경전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최순실 씨 측이 측근이었다가 돌아선 고영태 전 더블루 K 이사의 사생활을 법정에서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고 씨는 특별한 거처가 없느냐는 최 씨 측 변호인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변호인은 지난 2014년 말 최 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 어디서 기거했느냐며 사생활 얘기를 꺼내자, 고 씨는 서울 삼성동에 이사했고 이후 동남아에서 사업하려고 돌아다녔다고 말했습니다.

또 변호인은 신용불량자가 된 적 있느냐며 채무를 해결하러 자신의 사무실에 들른 적 없느냐고 물었고, 고 씨는 그런 적 없고 사건과 관련 없는 얘기라며 불쾌해 했습니다.

이에 다시 변호인은 최 씨에게 욕설로 모멸감을 준 적이 있지 않느냐고 캐물었고, 고 씨는 최 씨가 자신을 비롯해 모든 직원에게 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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