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지난 10일 BBC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남북관계 소식을 전하다가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난입으로 전 세계에 큰 웃음을 선사한 장본인이죠.

로버트 켈리 교수 부산대학교 교수가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잠깐 보시겠습니다.

[로버트 켈리 / 부산대 교수 : 사람들이 그 당시 제가 딸이 방으로 들어온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스카이프로 영상 통화를 하면 상대방에게 보이는 제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있어서 제 딸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다 알고 있었습니다.]

[로버트 켈리 / 부산대 교수 : 인터뷰 도중이었으니 제 아내가 와서 딸을 데려가기를 기다렸고 당시 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듯 제 의자 뒤로 딸을 옮기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장소가 우리 집의 한 방이었는데, 평소 아이들 장난감이나 책을 두곤 합니다. 아마 제 딸이 책을 읽거나 놀고 싶어서 제 방에 들어온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버트 켈리 / 부산대 교수 : 한 30초 정도라도 인터뷰를 끊었다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내아들이 보행기를 타고 들어오는 순간 제가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방송국 측에서 인터뷰 마지막 부분을 편집해주길 바랐고 인터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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