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하루에 두 번이나 상어 낚아올릴 뻔

  • 7 years ago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힐튼 헤드 — 괴물급의 청백상어가 사우스캐롤라이나 근처에서 낚였다고 합니다.

매일 낚시를 나섰다 상어를 놓아주는게 일인 한 어부가 생애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하루에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의 거대한 바다의 맹수를 잡아올리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힐튼 헤드 코스트 근처에서 출발한 칩 미처러브 씨와 그의 두 선원이 3000 파운드는 족히 나가는 덩치 큰 거대 청백상어 한마리를 낚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이 거대 상어를 잡아올리기 전, 이 상어는 입에 걸린 낚시 바늘을 퉤 뱉은 후, 헤엄쳐 사라졌습니다.

이에 실망한 어부는 그날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으나, 한번 더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청백 상어가 미끼를 물었고, 이는 한번 더 딱 적당한 사이즈인 9.5피트짜리 상어였습니다.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선원들은 결국 이 상어친구를 잡아서, 음향표지를 꽂은 뒤, 놓아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 표지의 수명은 7년이며, 과학자들에게 바다의 이 맹수들을 보호하고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해줍니다.

대체로, 이 날은 미처러브 씨와 그의 선원들에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여전히, 이 어부에게 사라진 그 상어가 그리운 건 어찌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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