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해변에서 상어 공격으로 2명 부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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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해변에서 관광객 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독립기념일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그제 오전, 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섬에 180cm 길이의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나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상어에게 물려 해변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이 해안가 순찰을 위해 띄운 드론에는 해안선 근처를 오가는 상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상어의 공격이 보고된 건 5년 전이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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