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후원금 모금 시작… "5시간 만에 20억 돌파"
국민의힘, 내일 후보 4명 압축… '4강 진출' 누가?
한덕수, 대선 출마 질문에 "노코멘트"…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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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러면 정치권 소식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0:03바로 내일이죠.
00:04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로 후보 4명이 추려집니다.
00:08난타전을 방북했던 지난 주말 토론의 여진도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00:13이남희 기자와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0:15영상 하나 보여드릴 텐데요.
00:17보시는 모습.
00:19민주당이 자폭 경선 분당 대회라고 혹평했을 만큼 공방이 치열했던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현장입니다.
00:26그런데 가장 큰 파열음이 들렸던 지점은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00:56이거는 좀 질문해보라고 해서 몇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01:03무슨 키도 크신데 뭐하려고 키높이 구두고 싶습니까?
01:08청년이 아니신 것 같은데요.
01:09그런 질문을 하시는 거 보면.
01:10됐습니다.
01:11그다음에 생머리자, 보정 속옷을 입었느냐 이 질문도 유치해서 안 하겠습니다.
01:17유치하시네요.
01:18홍 후보가 꺼내든 이 질문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1:25한 후보 측에서는 B급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을 했는데요.
01:29그러자 홍 후보는 이렇게 맞받아 쳤습니다.
01:32정치 경험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일 수 있다.
02:01그렇죠. 다른 분들하고 달리 탈당한 경험도 없고요.
02:05제가 칼비 집에다 갖다 준 경험도 없지 않습니까?
02:10최진영 변호사.
02:11사실 저렇게 조추첨 때 나란히 앉았을 때만 해도
02:14두 사람 처음 대화해보고 분위기도 나름 훈훈했었거든요.
02:19그런데 결국에는 네거티브 공반전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예요?
02:22그만큼 치열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02:25민주당은 사실상 어후명, 어차피 후보는 이재명이다라고 하지만
02:30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아주 여덟 분이 치열한 경선을 벌이고 있는 것이고
02:33그러다 보니까 특히 탄핵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이 다르면서
02:38상당히 한랭전선이 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02:41그것이 하나 포인트인데
02:42어떻게 보면 크게 봤을 때의 국가의 경영, 이름분보다는
02:46B급이라고 할 수 있는 개인의 어떤 신상과 관련해서 나온 것 자체가
02:50한동훈 후보한테는 조금 기분이 나쁠 수는 있겠지만
02:54이 부분 경선이 제목이 어떠냐, 슬로건이 어떠냐
02:572030 청년이 계획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경선이라고 합니다.
03:02이번 질문도 어떻게 보면 홍준표 후보가 질문하기보다는
03:06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청년들이 준 질문을 앞에서 읽었는 것인데
03:11저는 한동훈 후보가 조금 더 솔직하게
03:16그것을 받아칠 수 있었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인데요.
03:19그리고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03:20또 뒤에 이런 부분이 후보에 대한 비판
03:25이런 것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
03:27상당히 저는 약간 기분이 좀 씁쓸한 그런 부분이 있는데요.
03:32앞으로는 조금 더 정책 경쟁
03:34이런 부분이 방점이 지키면 어떨까
03:36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03:38최진봉 교수님, 그런데 조금 전에 전해진 소식은
03:41한동훈 후보가 오늘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을 했는데
03:45이게 법정 한도가 29억입니다.
03:47그런데 20억을 5시간 만에 모았다고 또 알렸어요.
03:50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도 이거 하루 만에 법정 한도 다 채웠었는데
03:54기록을 깰 수 있을까요?
03:55그럴 가능성도 남아 있죠.
03:57지켜봐야 되겠지만요.
03:58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당대표 선거 나왔을 때도
04:018분 50초만에 1억 5천만 원 다 채웠거든요.
04:04그러니까 그런 기록이 있기 때문에 물론 이번에 대선 경선에서는
04:07또 다른 차원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04:0920억을 5시간 만에 채웠다고 하면
04:1129억 채우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4:15좀 지켜봐야 되겠지만 하루 만이나 아니면
04:17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29억을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04:21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는 좀 지켜보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24국민의힘 경선은요.
04:26내일 1차 컷오프로 일단 후보 4명이 추려집니다.
04:31그래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
04:35사실상 3강인 분위기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04:38안철수, 나경원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거다
04:41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4:43최진영 변호사, 일단 두 사람이 오늘 일정을 보니까
04:45나란히 대구로 갔더라고요.
04:47이게 100% 어쨌든 국민 여론조사가 1차 조사인데
04:50대구로 내려간 이유가 있습니까?
04:52한마디로 집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04:56실질적으로 100% 오픈 프라이머리라고 합니다만
05:00결국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고
05:02그렇다고 한다고 하면 국민의힘의 유권자가
05:06제일 많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05:08TK 지역 아니겠습니까?
05:09실질적으로 책임당원, 책임당원이 제일 많은 것도
05:12대구, 경북 지역입니다.
05:13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중도층대 표심도 중요합니다만
05:17지금으로서는 대구, 수성구 아니면 서문시장
05:21이런 부분을 하면서 집토끼를 압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05:24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에
05:26지금으로서는 결국 3강, 2중, 3약
05:30이 중에 2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05:32승부처로 지금 TK를 간 것이라고 본다고 하면
05:36맞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5:37보강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국민의힘, 지금 4명을 압축하는 데는
05:42여론조사를 합니다.
05:43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이랑 무단층이랑만 하는데요.
05:46보면 무작위 추출로 여론조사를 해요.
05:49결국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층도 이분들의 지지층 확률이 높기 때문에
05:53적극 대답할 층을 노려서 오늘 나경원, 안철수 후보뿐만이 아니라
05:58지금 한동훈 후보도 TK에 가고 있거든요.
06:01열심히 내려가서 TK 미식 공략하는 걸로 보입니다.
06:03이제 대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6:09그런데요. 공직자 사퇴 시한도 딱 2주 남았습니다.
06:13이남희 기자, 한덕수 관한 대행, 그러니까 어제 보니까
06:17외신 인터뷰 때 보면 출마 여부에 대해서 노코멘트,
06:21이런 답변을 내놔서 이목을 끌었는데
06:22주말 사이에는 대형교회를 또 찾아서 뒷말을 낳고 있어요.
06:26네, 어제가 부활절 예배가 있었던 날이거든요.
06:29그런데 그 교회, 한덕수 총리가 간 그 교회가 대선 주자들의 필수코스로 불리는 곳이기 때문에
06:35더 화제가 됐기 때문입니다.
06:37한대행 지금 사진도 찍혔고요.
06:39어제 보면 오신 분들하고 같이 촬영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06:44이 교회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갔었고
06:49홍준표 후보도 2017년 대선 당시에 갔었고
06:52굉장히 최근에는 나경원 후보와 김동현 지사 같은 경우도 이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06:57그렇기 때문에 대선에 더 한 발 나가는 게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07:03제가 요즘 많은 분들 만나도 저한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07:06그래서 한덕수 대행은 출마합니까? 질문 많이 받는데요.
07:10오늘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기자들하고 만나서 50대 50이라고 했는데
07:14저는 아주 조심스럽게 이렇게 말씀을 드릴 것 같아요.
07:18이제 50일 대 49. 나올 확률이 50일로 조금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
07:24내일은 외곽 조직에서 출마 축구 기자회견도 한다고 하니까
07:27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7:29이렇게 보수 진영 혼전 상황에서요.
07:31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순항주인 것 같습니다.
07:34오늘 이렇게요.
07:35처음 다자 대결에서 50%를 돌파한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07:42최진봉 교수.
07:42그런데 경선 득표율도 90%에 육박을 하고 있고
07:45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런 일극체제가 계속 부각될수록
07:50오히려 본선에서는 견제 심리가 작동할 수 있는 거 아니냐.
07:53이런 우려들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07:55저는 거기에 동의를 안 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07:57이번 선거, 그러니까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08:00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사태, 소위 비상기험 선포 때문에
08:03이런 일이 발생한 거 아니겠습니까?
08:05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은 일정 부분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하는
08:08여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08:10그리고 차세대 리더로서 누가 가장 잘 준비된 리더인가
08:13그 당을 다 떠나서 그런 점으로 본다면
08:15지금까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08:18여기를 견제하겠다.
08:20그런 생각이 가질 가능성이 낮다고 봐요.
08:22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도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08:25국민의힘 후보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하는 것이
08:27과연 내란을 벌렸던 그 세력들을 청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냐
08:31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겁니다.
08:33그런 점을 본다고 하면 이거는 어느 당의 문제가 아니라
08:36비상기험 선포라고 하는 잘못된 행동을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
08:41그리고 그 전 대통령이 소속돼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8:46이극체제의 문제가 아니고 이거는 무엇을 대선의 가장 중요한 구도로 잡느냐
08:52그것이 바로 비상기험 선포에 대한 책임 추궁이고
08:54그 책임 추궁 때문에 특별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08:58무슨 크게 반발을 하거나 아니면
09:00무슨 일극체제에 대한 반발로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09:04이런 가능성은 개인적으로 낮다고 봅니다.
09:06저는 살짝 오한이 들더라고요.
09:0990%가 넘었다는 거에서
09:10사실 지금까지 우리 초중고등학교를 오면서 했던 것은
09:15북한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이렇게 투표를 하는 게 비밀 투표가 아니고
09:19사실상 거의 100% 한 사람한테 지지하는 건 아니겠습니까?
09:23물론 이렇게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건 가능합니다.
09:25하지만 다양한 어떤 의견이 있고
09:29다양한 사람이 있어야 되는 그런 경선이라는 사태 속에서
09:3290%의 어떤 지지율이 나오는 것은
09:35납득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09:37결국 이재명의 민주당, 사실상 친명행제, 비명행사
09:42이런 부분이 2025년에 다시 한 번 돌아가는
09:45이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09:48과연 이것이 민주정당이 맞느냐에 대한 의문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09:51다만 이재명 후보가 아직 득표율이
09:54지금 90% 가까운 것이 넘지는 않습니다.
09:57많이 묻듯이 대구 경북에서는 90%를 넘었지 않습니까?
10:00그래서 그것을 하나 얘기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