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뿐 아니라 경남 김해와 경기 여주 등에서도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충청과 호남, 영남의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잿빛 연기가 산 능선을 휘감았습니다.
근처 민가까지 아슬아슬 번져 나갑니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뿐 아니라 경남 김해와 경기 여주, 강원 정선, 대구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하루에만 수십 건이 동시에 발생한 겁니다.
걷잡을 수 없이 곳곳에서 불길이 일자 산림청은 충청과 호남, 영남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습니다.
심각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절반 이상을 배치하거나 대기시켜야 합니다.
군부대 사격 훈련이 자제되고, 입산통제구역 입산 허가도 중지됩니다.
경계 지역은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 공익근무요원 3분의 1 이상이 배치, 대기 대상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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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뿐 아니라 경남 김해와 경기 여주, 강원 정선, 대구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하루에만 수십 건이 동시에 발생한 겁니다.
걷잡을 수 없이 곳곳에서 불길이 일자 산림청은 충청과 호남, 영남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습니다.
심각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절반 이상을 배치하거나 대기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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