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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주가와 관련해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변화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과 TV 분야 등에서도 압도적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임원들의 성과급에 대해 주식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직원들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가 회복의 가장 확실한 열쇠가 실적과 기술 경쟁력이라는 걸 잘 안다면서 올해에는 반드시 근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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