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정년연장' 추진에 나섭니다.

당 차원의 기구를 출범할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소득세 감면도 시사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0일)]
"저출생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려면 '정년연장'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정년연장 방안 논의 기구 신설을 추진합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TF 성격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33년 65세로 늦춰지는 연금수급 연령에 따라 정년을 65세로 늦추는 방안, 중소기업부터 단계적 추진, 퇴직 후 재고용 의무화 등이 의제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주도할 일이라고 하는데 탄핵되면 되겠느냐"며 "민주당이 빨리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틀 뒤 양대노총 면담에서도 단계적 정년연장 추진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대표는 근로소득세 개편도 시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명목임금만 오르고 실질임금은 안 올라, 월급쟁이에게는 사실상 증세를 해온 것"이라며 '월급쟁이는 봉인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월급 방위대'를 꾸리고 있다"며 월급쟁이 소득세 감면을 시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박형기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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