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막 타결 소식이 전해진 캐나다 연결해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토론토에 나가 있는 정영아 리포터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정영아]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에 미국이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에 대해서도 한 달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 간 합의 내용을 트뤼도 총리가 직접 발표했다고요?

[정영아]
4시 반에 트뤼도 총리가 방송에 나와서 얘기를 했는데요. 캐나다 언론들은 미국의 캐나다 관세가 30일 유예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한 뒤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뤼도 총리는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타르를 임명하고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를 투입해서 국경의 마약 차단을 위한 1만 명 투입 등을 약속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3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통화를 하셨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를 마친 뒤 트뤼도 총리와 좋은 대화를 나눴지만 캐나다는 우리를 잘 대우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타국적인 통상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말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미국에 이어서 캐나다까지 전면적으로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북미 3개국 간 통상마찰은 일단 시간을 번 셈이 됐습니다.


이보다 몇 시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애초에 압박용이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캐나다에 대해서도 유예할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캐나다는 예상했다는 반응입니까?

[정영아]
캐나다에서도 그걸 예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는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몬타리오 주정부 같은 경우에는 지난 주말에는 미국산 주류를 하루 정도는 판매하는 걸 금지하기도 했었는데 모르겠습니다.

관세 부과 결정이 애초부터 집행 의지보다는 압박의 의미가 더 컸다는 분석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충격과 압박 전술을 구사해 온 그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작년 11월 25일, 중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에 대한 관세를 처음 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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