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번 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 AI 기술협력도 주요 의제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급부상하는 중국의 'AI 굴기' 견제에 미국과 보조를 맞춤으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피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를 관저로 부른 자리,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일본이 AI에서 여전히 중국에 뒤처져 있다며, 미국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미국과 일본이 AI의 분야에서 더욱 깊은 협력을 함으로써 세계를 더 평화롭고 풍족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AI 협력을 주요 의제로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AI 스타트업 '딥시크'로 상징되는 중국의 AI 기술 급부상을 견제하는 데 미일 간 이해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입니다.
일본 정부는 딥시크를 통한 개인정보를 유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 딥시크가 입수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는 중국에 소재한 서버에 보관되고 중국 법령의 적용을 받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일 양국이 AI 협력 관련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기업용 생성형 AI를 판매하는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하는 등, 양국 간 민간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 마사요시 /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 소프트뱅크와 오픈 AI는 정식으로 각각 50%의 지분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어떤 청구서를 내놓을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이시바 총리가 AI 협력을 화두로 트럼프 행정부의 공감대를 얼마나 얻을지도 이번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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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중국의 'AI 굴기' 견제에 미국과 보조를 맞춤으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피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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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를 관저로 부른 자리,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일본이 AI에서 여전히 중국에 뒤처져 있다며, 미국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미국과 일본이 AI의 분야에서 더욱 깊은 협력을 함으로써 세계를 더 평화롭고 풍족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AI 협력을 주요 의제로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AI 스타트업 '딥시크'로 상징되는 중국의 AI 기술 급부상을 견제하는 데 미일 간 이해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입니다.
일본 정부는 딥시크를 통한 개인정보를 유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 딥시크가 입수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는 중국에 소재한 서버에 보관되고 중국 법령의 적용을 받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일 양국이 AI 협력 관련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기업용 생성형 AI를 판매하는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하는 등, 양국 간 민간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 마사요시 /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 소프트뱅크와 오픈 AI는 정식으로 각각 50%의 지분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어떤 청구서를 내놓을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이시바 총리가 AI 협력을 화두로 트럼프 행정부의 공감대를 얼마나 얻을지도 이번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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