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최상목 권한대행이 예상대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윤 대통령 재판이 시작될 테니 재판이 우선이라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112억이라는 국가적 예산이 드는데 이중으로 할 필요가 있느냐며 최상목 대행이 꽤 간명하게 이야기했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많은 국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수감되어 있고,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 혐의가 있다는 것을 공수처도 그렇고, 검찰도 그렇고 어느 정도 인정했기 때문에 구속되고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특검을 도입해서 다시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란 혐의를 수사하자는 것은 불필요한 중복 수사가 아니냐는 여론과 논리적인 이유 때문에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서 야당도 대응 수위를 정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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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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