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한 일간지는 대통령 주변 ‘3대 무속인’이라면서 건진법사, 천공, 명태균 씨를 언급했어요. 실제로 건진법사가 명태균 씨의 녹취록에도 등장합니다. “김영선 전 의원이 건진법사가 공천 줬다더라. 나를 쫓아내려고...” 또 “천공은 그냥 어린애”라면서 천공을 깎아내리고 있네요. 저도 내부에서 서로 경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본론으로 오늘 검찰 수사 내용, 구속영장 실질심사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장윤미 부위원장님. 일단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는 거리가 있는 2018년 영천시장 선거이지만, 만약 건진법사의 휴대전화 등에서 다른 수사 결과가 드러나면 최근에 있었던 공천개입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는 것인가요?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당연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수사를 하던 중 수사의 단서를 수사기관이 인지하게 되면 별건수사라고 해서 모두 부적법한 것이 아닙니다. 별권으로 수사가 파생될 때는 법원의 영장을 받아서 적법절차를 거쳐서 수사한다면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명태균 씨의 육성을 통해서 확인된 공천과 관련해서도 건진법사라는 사람이 영향을 미쳤다는 정황들이 나오고 있고요. 이른바 ‘황금폰’과 ‘법사폰’까지 3대를 검찰이 압수수색하여 포렌식을 하고 있는 와중에 공천에 관여했다, 또 국가 이권 사업에 입찰하려고 했다는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관련 수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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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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