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백종규 사회부 기자,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방부가 경호처에 파견된 군 병력을 윤 대통령 체포 저지에 동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 내부에 분열이 생겼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오늘은 사회부 백종규 기자,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 추정 인물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어제부터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데 우선 화면을 보면서 저희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찍힌 화면인지 또 대통령이 맞는 건지 한번 분석을 해 볼까요?

[기자]
어제 낮 12시 50분쯤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면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경호관들과 관저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이 있습니다.


대통령으로 특정할 수 있는 단서가 있는 거예요?

[기자]
얼굴이 정확하게 식별되지 않지만 걸음걸이나 몸짓이 윤석열 대통령과 흡사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이 맞다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더 견고한 요새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는 절대 응하지 않겠다는 행보, 의도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또 도피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 이런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화면의 인물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이 화면을 촬영한 언론사 고발하고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도피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측면이라면 고발을 하더라도 처벌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임 변호사님도 이 영상 보셨을 텐데 영상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뭔가 지시하는 듯한 그런 모습도 볼 수 있고 또 손짓을 볼 수도 있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주혜]
지금 저 화면 속의 인물이 윤석열 대통령인지 확인이 된 바가 없습니다. 사실 앞으로도 확인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맞다고 한다면 지금 언론을 통해서도 도주설이라고 불릴 만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관저에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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