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내란특검법 그리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본회의에서 이루어졌지만 모두 부결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성이 198표로 국민의힘에서 2표만 더 이탈표가 나왔다면 이번에 가결이 됐었던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광재]
저는 사실 예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치적 갈등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우리 당에서 이탈표 내지 소신표가 8표 이상 나와서 2개의 특검이 통과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2개의 법안에 대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른바 보수를 궤멸시킬 수 있는 법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고 찬성하려고 하는 의원들은 탈당을 고려해야 한다라는 정도로 강수를 뒀었기 때문에 현재로서 이 법안에 찬성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고요.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도 조금 더 찬성하는 표가 많이 나왔던 것 아닌가 이렇게 진단해 봤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같은 경우는 지난 표결에 비해서 오히려 줄어들었어요. 이 점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성민]
글쎄요, 이해가 잘되지 않은데 그런데 아마 저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금 여러 기사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쌍특검법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들에 대해서 당론을 따르지 않을 거면 탈당해라, 대답하지 않으니까 내 말이 장난 같냐 이렇게 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원내에서 굉장히 찬성을 하려는 의원들을 억압해 왔기 때문에 그리고 굉장히 큰 으름장을 놨기 때문에 사실상 압박에 견디지 못했던 분들이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결과적으로 지금 이런 원내 지도부가 너무 지나치게 대통령을 비호하려는 듯한 행동에 대해서 아마 의원들은 내심적으로는 반감이 더 커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러다 보면 이번에는 당론으로 부결을 시켰을지언정 다음 재표결 때는 저는 소신 표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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