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영장 집행 날…경호처, 사병 동원?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우리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는 경호처장의 이례적인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윤기찬 부위원장님. 오늘도 야당에서는 경호처장은 그러한데, 차장이 처장을 건너뛰고 케이블 타이와 실탄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는 정황이 있었다는 주장을 했어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일단 각 의원들이 적시하는 날짜가 조금 다르기는 한데, 어쨌든 윤건영 의원과 추미애 의원의 말이 조금 달라요. 추미애 의원은 경호처장이 그러한 식의 말을 했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윤건영 의원은 경호처장을 건너뛰고 차장인지 본부장인지가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운운하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일단 두 분의 내용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한 분은 건너뛰었다고 하고, 한 분은 직접 이야기하셨다고 하고요. 이러한 부분들은 아까 최진봉 교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일단 사실관계가 확인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요. 저렇게 의혹 제기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의혹을 제기했을 때 당사자가 일단 부인했잖아요. 부인한 당사자의 부인을 반박하려면 객관적인 정황을 이야기하면서 누가 이야기했다, 또는 어떠한 근거가 있다고 하며 더 이어가든지, 아니면 그만하든지 해야 하는데요. 똑같은 취지의 말씀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아직까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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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