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4일)이 마지막인 국가 애도기간 이후에도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가족들에겐 국세 납기 연장을 비롯해, 희생자들이 생전 가입했던 이동전화 요금 해지 등 지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진행된 9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들어보겠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오늘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소의 합동 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해주셨습니다.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광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조문객 방문 추이,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 유가족들께서는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 분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지난 2일 유가족 분들을 찾아뵌 자리에서 유가족분들은 장례 절차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다시 한 번 합동 위령제 지내시기를 원하셨고 저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해보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유가족 분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여 희생자를 함께 애도할 수 이는 방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는 유가족분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국세는 최대 2년까지 납기를 연장하고 부가세 환급도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겠습니다. 보다 원활한 지원을 위해 무안 현장의 통합 지원센터에서는 국세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통신사에서는 희생자분들의 이동전화 요금, 해지, 위약금 등을 전액 면제합니다. 희생자 가구 이용자 인터넷 이용 요금 등도 2달간 면제합니다.

민간 봉사단체에서도 아이들 돌봄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무안 공항 현장에서는 희생자 가족 분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 놀이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가족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사고 직후부터 이번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영하는 6개의 항공사의 안전 운항 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까지 점검을 마치려고 했지만 점검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정비 시간, 숙련 정비 인력 등 항공기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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