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경찰·소방, 희생자 유류품·훼손된 시신 수습 작업
훼손 심한 전자기기 디지털 포렌식 진행
공항 주차장에 있는 희생자 차량 유가족 인계 검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째.

사고 현장에선 희생자들의 유류품 수거와 함께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부 수거된 유류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전달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어떤 작업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 현장입니다.

현장에는 아직도 여객기의 꼬리 부분이 검게 탄 채 남아 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군 인력이 투입돼 한 줄로 서서 수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희생자들의 유류품과 훼손된 시신을 수습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희생자 유류품 가운데 221점은 소유자 확인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름표가 붙어있는 여행 가방이나 여권 등 불타지 않은 유류품들은 정오쯤부터 유가족에게 전달될 방침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소유자별로) 리스트를 작성해서 저희가 소유자의 가족분들께서 보시고 확인하고 또 원하시면 인계를, 찾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진행할 텐데요.]

훼손이 심해 소유주를 알 수 없는 전자기기의 경우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항 주차장에 주차된 희생자 차량에 대해서도 유가족에게 인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내일 구체적인 절차가 유가족들에게 안내될 방침입니다.


희생자 가운데 첫 발인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에 광주에 있는 장례식장에선 사고 희생자 179명 가운데 첫 번째 발인식이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고향에 다녀오다가 변을 당한 태국 여성의 발인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 27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국과수에서 추가로 65명의 DNA 확인 결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과수로부터 희생자 65분의 DNA 감정 결과를 통보받아 관련 조치 후 오늘 중 시신이 유가족께 인계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능한 온전한 시신 형태로 유... (중략)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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