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여상원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예고에 없던 담화 이후후폭풍이 거셉니다. 여당에서는 공개 의총에서 당 대표와 친윤계 의원의 충돌이 있었죠. 일각에서는 분당 가능성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윤계 권성동 원내대표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온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여상원 변호사,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먼저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요. 조금 전에 또 기자회견도 했습니다마는 당은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는데 하지만 당내 분열은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체제 붕괴 가능성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김종혁, 김재원, 장동혁, 김민전 4명의 최고위원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여당의 최고위원 4명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김상일 평론가는 당에 대해서 잘 아니까 지금 여당이 친윤계, 친한계 갈등이 격화하고 있잖아요. 그 가장 큰 배경은 어디 있다고 보세요?

[김상일]
가장 큰 배경은 한동훈 대표를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동훈 대표를 인정하지 않는 쪽은 기본적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한동훈 대표의 지금 일련의 결정들에 불만을 가지고 그 결정들을 막거나 내지는 한동훈 대표의 권한을 조금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저는 보여지고요.


김민전 최고위원이 대통령 탄핵안 가결되면 지도부 사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친윤인데요.

[김상일]
그게 제가 연장선상이라고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제 시각에서 보면 한동훈 대표가 당선된 이후에 김옥균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숙청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봐요. 그런 것들이 최근에 당원게시판 논란이라든가 탄핵에 있어서 사퇴 논란이라든가, 하나의 일맥상통한 흐름이라고 보거든요.


체포 명단에 한동훈 대표도 포함된 거죠?

[김상일]
그렇죠.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또 질문을 하실지 모르지만 계엄 해제에 나섰던 18명은 가결에 찬성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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