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1-1.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이는데요. 다시 잡은, 뭡니까?
골프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골프채를 다시 잡고 연습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8년 만에 다시 잡은 골프채라네요.
돌이켜 보면 윤 대통령, 옛날부터 이 골프 때문에 고생좀 했습니다.
[윤석열 /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2019년)]
제가 중수2과장을 가면서 채를 다 후배들을 주고 골프채가 없었습니다.
[박선원]
통령께서 골프를 치셨다, 그리고 그 시간 중에 많은 기존 예약자를 물리쳤다 라고 하는 제보가
[한기호]
대통령 내외께서는 골프를 전혀 안치신다고, 10년 이상 안치셨다고.
Q1-2. 8년이나 안잡았던 골프채를 다시 잡은 이유가 뭡니까?
바로 트럼프 당선인 때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 어마어마한 골프사랑 유명하죠.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와 골프로 친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골프 외교, 불이 붙었습니다.
[아베]
"그 어떤 체조선수보다 멋지다며 (트럼프에게) 칭찬받았어요. 외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유연성입니다!"
Q1-3. 아베처럼, 일종의 골프외교를 준비하는 건가요?
트럼프가 당선 되고 대통령실로 이런 조언이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트럼프와의 관계를 위해 골프 연습이 필요하다고요.
대통령도 이런 조언에 수긍했다고 하네요.
대통령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긴 하지만, 야구를 잘한 만큼 속성으로 금방 배울 거라는 게 여권 내 설명입니다.
Q2-1.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대통령 부부가 보이네요. 땡땡땡땡 맞냐, 무슨 말이죠?
"국정농단 맞나요" 입니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이 연일 논란인데요.
이번엔 회견 내용 중 '이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서 원만하게 잘하기를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그런다면 그거는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Q2-2.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봐라, 이 부분이군요?
네. 기자회견 직후 국립국어원에 문의글들이 올라온 건데요.
'국민'이라는 닉네임의 작성자는, 김건희 여사의 행위가 '국정농단'에 해당되는 게 맞는지 국립국어원이 정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어사전에선, '국정'은 '나라의 정치'를, '농단'은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른다고 나오지 않냐 그러니 김건희 여사의 행위는 국정농단이 맞지 않냐는 거고요.
Q2-3. 국립국어원 답변이 궁금한데요? 답글이 달렸나요?
아직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문의해봤는데요.
"현재 질문이 500개쯤 밀려 있어서, 해당 질문은 화요일쯤 답글이 달릴 것 같다" 했습니다.
또 "질문이 '정치적, 법리적 해석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국립국어원이 답할 범위를 넘어선다, 답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글을 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Q3-1.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보이는데, 천만을 채워라 뭘 채우란거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오프라인 서명입니다.
민주당 의원들.
이번주부터 전국적으로 서명운동 발대식을 시작했습니다.
[송순호]
검찰은 스스로 콜검이 되었습니다!
[김병주]
이제 촛불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행동의 시간입니다.
[고남석]
"박근혜가 탄핵으로 무너질 때 19%부터 시작해서 4주만에 탄핵됐습니다. 오늘 몇%입니까? 17%!"
Q3-2.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서명운동도 하고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 서명운동은 모레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요.
김 여사 특검법은 천 만 명 목표로 기한 없이,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치가 국민을 살려야 한다는 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 많이 하는데, 언제부턴가 누구 죽이고 누구 살리는 정치에 국민 이름 동원하는 일이 유행이 된 거 같아 씁쓸합니다. [씁쓸하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Category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