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이야기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영상 보시죠. 윤 대통령의 골프 논란은 잠깐 논란이 되다가 조금 잦아드는 듯했었는데요. 지금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발언 때문에 다시 불이 지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발언이 조금 지나쳤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렇죠. 라운딩을 함께 했던 부사관이 눈물을 글썽였다, 감격스러운 것이 아니라 공을 찾으러 다니고, 그러한 것 때문에 힘들어서 눈물을 글썽이지 않았을까 되묻고 싶은데요. 처음에 거짓말을 한 번 하면 그것을 덮기 위해서 계속 새로운 거짓말을 반복해야 합니다. 사실 골프 라운딩 문제가 처음 불거졌던 것은, 언론사에서 이를 취재해서 기사를 내려고 하니까 갑자기 대통령실에서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고 트럼프와의 골프 회동을 위해서 대통령이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는 거짓말로 시작된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밝혀가는 과정에서 언론인들은 고소․고발을 해 버리고, 계속해서 “골프 친 것이 무엇이 문제냐. 부사관들은 감격해서 눈물까지 글썽였다.”라는 식으로 거짓말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대통령이 골프를 치셨고, 휴가 기간이었다. 앞뒤 팀 조정하는 것은 이전 대통령도 골프를 칠 때는 보안․안보상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으면 되는 것인데, 처음에 무언가를 꾸며 내고 거짓말을 해 버리니까 국민들이 보았을 때는 헛웃음만 나오는 해명이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골프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그것을 덮기 위한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았을 때는 아마 ‘대통령이 골프 칠 수도 있다.’가 아니라, ‘어떻게 그 시기에 골프를 쳤나.’로 흐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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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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