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검찰에 출석해 1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6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한 강 씨는 13시간을 조금 넘긴 밤 10시 40분쯤 검찰청에서 나왔습니다.
강 씨는 거짓 없이 진실을 있는 대로 다 이야기를 했고,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모두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핵심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거짓말하지 말고 진실되게 조사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전 의원과의 대질 신문 여부에 대해서도 피할 이유가 없다며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81차례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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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81차례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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