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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해외 건설공사 수주 과정에서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6일) 오전부터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화력발전소를 짓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환경단체 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현지 군수에게 6억 원을 공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압수수색 단계라 피의자 수나 세부 혐의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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