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퇴근길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버스 기사가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버스조합은 지난달 22일 오후 6시 50분쯤 버스 기사 오명석 씨가 쓰러진 여성 승객을 심폐 소생술로 응급 처치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퇴근시간대 혼잡한 버스에서 중앙 출입문 근처에 서 있던 여성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버스 기사 오 씨는 차를 세워두고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2분 만에 여성이 의식을 되찾자, 오 씨는 대기하던 차량을 1차로로 유도해 교통정리를 하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여성을 인계한 뒤 다시 버스 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버스에 타고 있었던 한 승객이 버스회사 게시판에 칭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오 씨는 사고 당시 당황했지만 버스회사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떠올라 배웠던 대로 했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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