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검색 시점 수사 사안…분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포렌식 결과 등 수사 과정 종합…계획범행에 무게
추가 증거 확보·범행 동기 규명에 수사력 집중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40대 교사가 범행 전 인터넷에 범행 도구와 과거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계획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관련 증거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40대 교사 A 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 씨의 휴대전화와 PC 등에 대한 포렌식 결과,

A 씨가 범행 당일을 포함해 범행 전 인터넷 사이트에서 범행 도구와 과거에 발생했던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색 시점과 어떤 살인사건을 검색했는지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료 추가 분석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검색 시기와 기간 등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포렌식 결과와 관련자 진술, 통화 내역 등 수사 과정을 종합해볼 때 A 씨가 계획범행을 벌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계획범행에 대한 추가 증거 확보와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 씨의 병원진료 기록과 가정, 직장생활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부분이 A 씨의 범행 동기에 영향을 줬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경찰 수사에선 사실상 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만 남은 상황.

하지만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교사 A 씨가 여전히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어 경찰의 대면 조사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편집: 권민호
디자인: 임샛별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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